평화롭던 열대의 섬에 미칠왕의 부하 뮤직대왕이 나타난다. 뮤직대왕은 음악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사람은 최면에 걸려 대왕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뮤직대왕은 이렇게 최면에 걸린 사람들을 이용해 악의 기지를 건설하려고 한다. 괴물을 퇴치하러 온 미스터 손 일행은 뮤직대왕의 음악을 듣고 최면에 걸려 오히려 대왕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만다. 우연히 일행과 떨어져 혼자가 된 사오정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탓에 최면에 걸리지 않게 되고..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오정은 대왕의 기지로 들어가 실수연발 좌충우돌하며 큰 소동을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