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테인 총사대의 대장 아니에스의 부탁으로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다는 앙리에타 여왕을 비밀리에 구출하는 임무를 맡은 루이즈 일행은 제로센을 타고 라그드리안 호수로 향한다. 중간에 퀴르케와 타바사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겨우 도적을 따라잡은 일행. 거기서 여왕을 납치한 도적이 한 번 죽었던 남자라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그 남자는 가짜라고 여왕을 설득해 보지만 왜인지 여왕은 듣지 않는다. 게다가 앙리에타의 '물의 마법'에 더해 그 남자의 '바람의 마법'이 루이즈 일행에게 흉포한 날을 들이대는데...!